[12월 26일 13시]
Update: 2025-12-26
Description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이 지난 21일 임의제출한 노트북이 실제 피의자가 사용한 게 맞는지, 또 범행에 쓰인 게 맞는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노트북 회수 과정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쿠팡 측의 이번 '셀프조사' 결과 기습 발표와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살인사건이라면, 경찰이 시체를 못 찾는 상황에서 쿠팡이 다른 장소로 시체를 옮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선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중 처음 나온 구형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며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전담팀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오늘 금품 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PC 파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착수했으며,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용산에 위치한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29일부터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로 장소를 옮깁니다.
정부가 '2029년 해외 입양 0명'을 목표로 해외입양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내년부터 2029년까지의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관련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간 입양 기관이 주도해온 입양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감독하면서 국내 입양 등을 우선으로 하고, 해외 입양은 중장기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은행을 통해 오고 간 무역대금과 세관에 신고된 실제 수출입 금액 간 차이가 427조 원에 달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 고환율 상황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수출입 대금 지급·수령을 조정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이 지난 21일 임의제출한 노트북이 실제 피의자가 사용한 게 맞는지, 또 범행에 쓰인 게 맞는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노트북 회수 과정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쿠팡 측의 이번 '셀프조사' 결과 기습 발표와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살인사건이라면, 경찰이 시체를 못 찾는 상황에서 쿠팡이 다른 장소로 시체를 옮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선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중 처음 나온 구형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며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전담팀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오늘 금품 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PC 파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착수했으며,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용산에 위치한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29일부터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로 장소를 옮깁니다.
정부가 '2029년 해외 입양 0명'을 목표로 해외입양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내년부터 2029년까지의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관련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간 입양 기관이 주도해온 입양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감독하면서 국내 입양 등을 우선으로 하고, 해외 입양은 중장기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은행을 통해 오고 간 무역대금과 세관에 신고된 실제 수출입 금액 간 차이가 427조 원에 달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 고환율 상황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수출입 대금 지급·수령을 조정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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